경상북도

물 부족 수막시설에 획기적인 난방기술 산업체 이전

영천시민신문기자 2013. 2. 2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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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부족 수막시설에 획기적인 난방기술 산업체 이전

 

 금성기계와 공동개발 측면난방커튼이용 신기술 통상실시 계약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2월 25일(월) 물이 부족한 수막시설하우스 재배농가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공동연구개발한 “측면난방커튼이용 에너지절감기술”에 대하여 금성기계와 업무협약 및 통상실시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막시설은 기존 유류난방에 비해 67%의 난방에너지를 절감하기 때문에 많은 시설원예농가에서 활용하고 있지만 집단화된 단지에서는 많은 양의 지하수를 사용하다보니 지하수가 부족하게 되어 적정한 양의 지하수를 사용할 수 없게 도니다.

 

○ 또한, 한파가 닥치면 작물의 동해 피해나 저온다습시 발생하는 병해를 방지하기 위해 촛불이나 버너를 켜는 등 추가난방 대책을 강구해야 하는 어려움이 반복되고 있는 실정이다.

※ 수막재배기술은 겨울철 비닐하우스 작물의 야간 최저온도 이상을

유지하기 위해 고가의 유류난방기를 대체하기 위하여 지하수를 이용

하는 것으로 일중비닐과 이중비닐 사이에 살수파이프를 설치하여

15℃내외의 지하수를 펌프로 끌어 올려 살수하는 방식

 

이번 통상실시계약을 체결하는 「측면난방커튼」기술은 집단지역의 물부족 사태, 전기에너지 과다소요, 다습 환경 발생 등 이러한 문제를 말끔히 해소한 기술로

○ 단동하우스 이중비닐 가장자리에 세로 60cm, 가로 80m정도의 합성수지비닐을 이용한 난방용 물커튼을 설치하여 순간가열온수기를 통해 가열된 물(50℃)이 튜브를 통해 회전하면서 실내로 열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지하수 절감과 난방에너지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기술이다.

 

경상북도 채장희 농업기술원장은 「측면난방커튼」이용 에너지절감기술은 도내 시범사업을 통해 검증된 기술로 지하수가 부족한 수막시설재배농가에서 유류난방대비 70%이상 에너지절감과 병해경감을 통한 상품성 있는 작물생산이 가능해 농가소득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 또한, 단동하우스가 많은 경북도에서 한파와 고유가 등에 따른 시설재배 농가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문제점들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신기술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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