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출하 미나리 지역 곳곳에서 생산
싱싱함 즐기는 소비자 유혹
겨울철 푸른 먹거리의 대명사인 미나리가 영천 전 지역에서 출시되어 시민들의 입맛을 유혹하고 있다.
특히 영천은 물이 깨끗하고 공기가 맑아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미나리가 생산되어 지역은 물론 인근도시에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지역에서 생산되는 미나리로는 북안 돌할매 미나리, 보현산 은하수 청정미나리, 채약산 미나리, 고경 청정 유황미나리, 신녕 미나리 등 동서남북 모든 곳에서 깨끗하고 맛있는 미나리가 생산되고 있다.
고경면 유황미나리
지역에서 가장 먼저 미나리가 선보인 곳은 고경면 청정 유황미나리이다.
고경면 덕정리 황수탕 약수는 위장병에 좋다는 소문으로 전국에서 방문객이 이어졌으나 현대 의학의 발달과 더불어 상권이 침체한 지역으로 최근 성인병에 좋다는 미나리 재배로 활기를 되찾고 있으며 현재 5,000여㎡에 미나리를 재배하고 있다.
북안 돌할매 미나리
이에 덕정유황미나리농원(대표 이재영)은 지난 15일 지역의 기관단체장과 주민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미나리 첫 출하를 홍보하는 시식회를 했다.
이날 시식회에 참가한 정상용 고경면장 등 단체장들은 이구동성으로 맛과 향을 칭찬하였으며 국립호국원과 전투기념관 등을 연계한 관광객 유치로 농가소득증대와 지역 이미지 개선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두 번째로 미나리가 생산된 곳은 북안면 돌할매 미나리이다.
올해로 생산 2년째를 맞는 돌할매 미나리는 청정암반수로 재배되어 줄기가 굵으면서 부드럽고 향이 진해 인기를 모으고 있다.
돌할매 미나리를 생산하는 이광식 씨는 “겨울철 최고의 먹거리이자 건강식으로 미나리가 각광받고 있다. 특히 웰빙시대에 맞춰 친환경적으로 재배된 미나리는 농민들의 새로운 농가소득원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음으로 자양면 보현리에 소재한 보현산 은하수 청정미나리가 지난 19일 첫 출하했다.
보현산 은하수 청정 미나리는 지하 400m 고랭지 청정암반수로 씹히는 맛이 일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보현산 은하수 청정미나리
2010년부터 재배된 보현산 은하수 청정미나리는 미네랄이 풍부한 건강식품으로 소비자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주변에 보현산천문대와 영천댐이 있어 가족나들이를 겸해 찾으면 미나리의 참맛을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금호읍 채약산 미나리, 신녕면 치산 미나리들이 출하하면서 지역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한편 지역에서 생산되는 미나리는 현재 가격으로 1㎏당 8~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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