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채약문묵회 전시회 땀 붓끝에 실어

 

                       회원들의 은근과 땀을 붓 끝에 실어
                             제13회 채약문묵회 전시회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에서 채약 박혁수 선생의 지도하에 서예와 한문을 수학하는 채약문묵회의 전시회가 지난 9일 13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회원 작품 60여점(서예 52점, 서각 8점) 외에도 채약 박혁수 선생의 격려작품도 함께 전시된다.

 

채약문묵회는 조주현 회장을 중심으로 채약 박혁수 선생의 지도하에 서당(대창면 용전리 영월정)을 중심으로 지역민에게 서예를 통한 예술의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삶의 질을 향상하고자 한다.
채약문묵회는 매년 전시회도 개최하고 있지만, 매년 봄 보름밤이면 산골마을 작은음악회를 개최하여 일상의 찌든 시간을 잊고 자연의 품에서 국악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영천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가 물질 문명의 급속한 발달로 메마른 현대사회 속에 자칫 소홀하기 쉬운 내면의 세계를 가꾸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우리들의 정서순화와 인간중심의 따뜻한 사회를 만들고 건강하고 자유로운 정신을 회복하는데 이바지하리라 봅니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