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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큰장고객사은대잔치 2천여명 성황, 경품도 2천여점 하나씩

영천시민신문기자 2012. 10. 3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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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영천큰장고객사은대잔치 2천여명 성황, 경품도 2천여 점 하나씩

 

 

영천큰장고객사은대잔치가 지난 22일 큰장 3층 주차장에서 2천여 명의 고객들과 김영석 시장, 한혜련 도의원 등 각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큰장고객사은대잔치는 해를 거듭할수록 시민들에 인기를 누리고 있어 가장 모범적인 전통시장 축제로 자리잡았다.

행사를 주최한 공설시장상인회 김영우 회장은 “시민들과 함께하는 상인회라는 것을 목표로 혼연일체로 노력하고 있으니 부족한 점 지적해 주시면 고맙겠다”면서 “오늘은 고객을 위한 자리인 만큼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고 많이 잡수시고 많이 사가시기 바란다”고 인사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전통시장을 자식에 비유하면 자식들도 꾸지람 보다 칭찬을 많이 하면 신이 나서 무슨 일이던 열성적으로 한다. 마찬가지로 전통시장을 우리가 아끼고 사랑하면 상인들도 질좋은 서비스로 고객들을 맞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전통시장 발전에 공이 많은 허군열 영천경찰서 팀장, 설동석 영천시청 담당, 김재필 완산동 담당, 정문기 재향군인회 사무국장, 가수 이춘자씨 등 5명에 고마움의 뜻으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기념식에 앞서 전통시장 발전에 공이 많은 5명에 김영우 상인회장이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김영석 시장, 권호락 부의장, 한혜련 도의회 부의장이 나와 고객들과 전통시장을 사랑합시다라는 율동을 하고 있다

 

고객들과 출연 가수들이 한마당 흥겹게 놀고 있다 

 

큰장사은대잔치에는 길놀이 농악을 시작으로 난타, 사물놀이, 마술, 주부팔씨름, 말춤경연대회, 왕장기대회, 장터노래자랑, 초대가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고객들을 즐겁게 했으며, 건강보험공단 영천지사(지사장 지병태)에서 나와 체지방분석을 통해 건강도를 측정했으며, 수지침 봉사회에서도 수지침 봉사활돌을 폈다.

또 프로그램 중간 중간에는 경품추첨 시간을 만들어 푸짐한 경품이 고객들에 하나씩 돌아가기도 했다.

 

 작은 경품인 장바구니는 2천여명 고객에 하나씩 돌아가기도 했다. 경품을 받으려고 줄을선 고객들이 빠른 배분을 요구하기도 했다

 

경품을 타기위해 줄을서서 기다리는 고객들, 시간이 걸려도 표정을 즐겁다

 여자팔씨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선수들이 대회 관계자와 기념사진

 

주부팔씨름 대회에서는 최곡지(금호읍 오계리)가 우승, 2위 정수연씨(원기리) 3위 김후옥씨(오계리)가 차지, 자전거 등의 경품을 받았다.

가장 큰 경품인 김치냉장고를 받은 이병욱씨(임고면)가 김영우 상인회장, 장지환 부회장, 양국환 경제교통과장(맨 좌)과 기념사진

만남의광장에서 열린 장기대회

 

장기대회에서는 이덕기씨가 대상을 차지, 이익순씨가 한왕상을 차지했다.

장터노래자랑에서는 이화자씨(완산동)가 ‘부평초’로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가장 큰 경품인 김치냉장고는 이병욱씨(임고면 양평1리)에 돌아갔는데, 이씨의 경품은 “여러 장을 가게에서 받았는데, 어느 가게인지 생각이 잘안난다”고 했다.

큰장고객사은대잔치는 작은 경품에서 큰 경품에 이르기까지 가지수가 많다는 것이 소문이 나 2천명에 이르는 고객들이 참가했으며, 이날 모든 경품을 합하면 2천점이 넘었다.

셀수도 없이 많은 경품

김교 에어로빅 댄스학원에서 나온 어린이 댄스팀이 재미난 공연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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