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환 마라토너, 베를린·부다페스트 마라톤 대회 풀코스 완주
지역 한 마라토너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베를린 마라톤 대회에 참가, 국위 선양은 물론 영천 홍보까지 하고 돌아왔다.
주인공은 영천마라톤클럽 소속인 김무환씨(56, 영천우체국 전 노조지부장, 망정동 청호아파트)
김 씨는 지난달 30일 열린 베를린 마라톤대회에 참가해 세계인들과 함께 마라톤을 즐기며 풀코스를 완주했다.
이번 대회 기록은 4시간을 넘겼으나 세계인들과 사진을 찍으며 달렸기에 기록이 평소보다 30분 늦었다.
베를린 대회가 끝나자 김 씨는 무대를 헝가리 부다페스트로 옮겨 지난 7일 부다페스트 마라톤에 또 참가해 풀코스를 3시간 36분에 완주했다.
올해만 국내외 풀코스를 20여회 완주했으며, 2010년 2월 우체국을 퇴직하고 60여회를 완주했다.
베를린 대회에서 완주하고 난뒤 기념사진
지난 2010년에는 보스턴 마라톤을 완주하기도 했는데, 세계 3대 유명마라톤 대회 완주가 1차 목표다. 이제는 런던 마라톤만 참가하면 목표는 달성한다.
김 씨의 두 대회 참가는 전문 여행사를 통해서 이루어 졌는데, 비용만 해도 1인 5백만 원 정도(한 대회만 참가하면 2백80만 원 정도)다. 마라토너는 아니지만 김 씨의 부인 최봉순씨도 참가해 5km 를 완주(베를린대회)하기도 했다.
김 씨는 “마라톤을 통해 건강도 챙기고 유니폼에는 항상 영천과 태극기가 붙어 있어 영천을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에서 나름의 자부심을 가진다.”면서 “세계를 나가면 태극기를 보고 코리아를 외치는 세계인들을 보면 세계속의 한국이란 것을 실감해 코리안 또한 자부심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김 씨는 2014년경 런던 마라톤대회에 참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풀코스 완주를 100회 세워두고 오늘도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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