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킹블루베리, 직원들 자장면 봉사활동 펼쳐
기업 직원들이 자장면 봉사활동을 펼쳐 관심의 대상으로 떠올랐다.
대창면 강회리에 위치한 스몰킹블루베리 제조회사인 주)이비티(대표 진우권) 직원 30여명은 지난 12일 오전 영천팔레스(원장 서명교)를 방문하고 원생들을 대상으로 자장면 점심 봉사활동을 펼쳤다.
진우권 사장과 외국인 직원들까지 반죽을 하며 면을 만들고 있다, 진 사장은 면 뽑는 기계를 이번에 마련했다
이날 오전 일찍 현장에 도착한 직원들은 4개 반으로 조를 나누고 반죽으로 면을 뽑고, 준비한 과일 음료수를 배분하는 등 점심전 만반의 준비를 완료하고 원생들을 맞았다.
팔레스 원생 70명, 담당교사 30여명 등 총 1백명이 훨씬 넘는 양을 만들어 모두 즐겁게 점심을 먹었다.
자장면을 담은 그릇까지 원생들에 나누어 주는 직원들
“오랜만에 먹는 자장면 맛이 아주 좋다”며 원생들과 교사들 모두 좋아했다.
이비티 직원인 박수연씨(하양읍 거주)는 “작은 힘이지만 직원들과 마음을 합쳐 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좋다”면서 “무엇보다 배려심이 강한 사장님은 ‘사랑의가족’ ‘나눔과 베품’을 실천하고 있어 요즘 보기드문 사람이다”고 칭찬했다.
주방에서도 직원들 하나같이 자기 맡은 일을 분담해 처리하고 있는 모습이 즐거워 보인다
진우권 대표는 “블루베리 제품에 개당 10원씩 이웃사랑실천 적립금이 있다. 이것을 모아서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데, 필요한 곳이면 언제든 직원들과 함께 찾아갈 계획이다”고 했다.
팔레스 원생들이 즐거운 자장면을 맛있고 재미있게 먹고 있다
진 대표는 지난 98년부터 완산동에서 ‘짜짜반점’을 운영하면서 복지회관, 장애인 단체 등 매월 자장면 봉사를 실천해 자장면 봉사를 전파한 원조이기도 하나 이제는 블루베리 제품 제조회사를 운영하는 대표로 변신했다.
수고한 직원들도 식사 시간을 가지며 함께 자장면을 먹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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