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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메세지는 책임 회피성으로“
o...문자메세지가 폭주하고 있어 받는 시민들도 짜증.
장마시즌에는 집중호우와 폭우, 무더위에는 폭염과 온열질환, 지진 등으로 행정안전부, 중앙재해대책본부, 경상북도, 영천시 또는 인근 경산시, 경주시 등에서 문자가 오고 있어 그야말로 폭주.
문자를 자주 접하는 시민들은 “예측하기 어려운 재난은 상황이 다 끝나고 한참 뒤에 문자를 보내고 있으면서 일반적인 상황에는 시도 때도 없이 예방 문자를 보내고 있다.”면서 “현재 보내지는 문자는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가치성이 무척 떨어지는 것이다. 그래도 자꾸 보내는 것을 곰곰이 생각해 보면 자치단체 등 서로 책임을 전가하고 회피하기 위한 것이 아니겠는가 하는 의문이 든다. 다 아는 사실은 차라리 안 보내는 것이 낫다. 행정 예산낭비다. 정작 필요한 것은 일반 시민들이 모르는 재난이나 위험 정보를 보내주는 것이다. 남들이 다 아는 정보는 도움이 전혀 안된다. 통신 회사만 배불리는 꼴이다.”고 일침.
한편, 통신 3사의 문자메세지 년 매출은 1조 원이 훨씬 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외에도 작은 회사들이 운영하는 문자메세지 매출도 1천억 원이 훨씬 넘는 것으로 알려지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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