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러운 폭우. 우박, 일상이 마비”
“샤인머스켓 등 농작물에 많은 피해”
6월 14일 오후 갑작스런 폭우로 시내 도로가 침수되고 교통이 마비되는 등 혼란을 겪기도 했으며, 농촌에는 폭우와 함께 우박이 내려 농작물에도 많은 피해를 주었다.
오후 3시 40분경부터 내리기 시작한 장대비는 좀처럼 숙지지 않고 거세계 몰아치고 일상을 마비시킬정도였다.
도로에는 폭우를 감당하지 못한 하수도가 역류하기도 했으며, 집이나 상가에서 나오는 물은 경사도가 있는 도로로 흘러 세찬 물줄기를 형성하며 강쪽으로 내려갔다.
이바람에 다니던 차량은 대부분 거북이 운행을 하거나 한족에 세워 장대비 그치기를 기다렸다.
같은 시각, 오미동 등 시외곽지와 금호읍 북안면 등에는 폭우와 함께 우박이 내려 농작물에 심한 피해를 주기도 했다.
시내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는 동안 읍면지역인 화산면 청통면 신녕면 등 팔공산과 인접한 면지역에서는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아 농작물 등에는 전혀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 지역은 저녁 7시 20분경 많은 비가 내리기도 했다.
이날 오후와 저녁 2차례 폭우로 영천기상관측소 기준 45mm 비가 내렸다고 한다.
도로침수, 우박, 농작물 피해 등은 본사 시민기자들이 각 지역에서 사진으로 촬영, 현장 취재한 모습을 함께 보도한다.
한편, 폭우성 소나기는 다음날 오후에도 잠깐 내렸는데, 일기 변화가 심한 것을 알 수 있으며, 24일 25일은 초여름 기온이 한 여름 온도 못지않은 기온을 나타내고 있다.
33도 이상을 기록했다.
김영상 시민기자, 박수문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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