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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산림비즈니스과 영천시를 아직도 영천군 표기
영천시 승격 81년 7월 1일
경상북도청에서 나오는 산림비즈니스과 보도자료에 ‘영천시’를 ‘영천군’으로 표기해 영천시를 무시하는 처사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지난달 31일 도청 보도자료중 산림비즈니스과 보도자료에 의하면 백두대간, 낙동정맥 구간 조성 등에 수백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는 내용 중 ‘산림휴양 레포츠 생태관광 거점 위치도’를 함께 작성됐다. 위치도는 경상북도 23개 시군을 모두 포함시킨 지도를 표시했다. 이중 유독 영천시를 영천군으로 표기됐다는 것이다.
이에 도청 담당 부서에 전화 항의하니 “정말 죄송하다. 전에 있던 직원이 만들어 놓고 이동하면서 이런 일이 일어난 것 같다”면서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한다. 확인 못한 잘못이다”고 설명했다.
이를 전해들은 한 시민은 “영천을 무시하는 것이다. 내가 알기로 80년 초반에 영천시로 승격됐는데, 도청 직원이 모른다는 것은 이해 못할 처사다”면서 “책임자는 확실하게 해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영천시 승격은 1981년 7월 1일 영천시(81년 4월 13일 법률로 공포)로 승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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