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기온 대표, 경상북도 검도대회 노년부 준우승”
“장염에도 불구 끝까지 노장 투혼 빛내 후배들에 귀감”
손기온 대표가 검도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시민들을 놀라게 했다.
손기온 대표는 영천중앙로타리클럽 봉사와 손안에 솔정원 대표로 시민들에 널리 알려져 있었는데, 이번엔 경상북도 검도협회장기 검도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는 것이다.
손기온 대표는 3월 4일 문경시 문경체육관에서 열린 3.1절 기념 제35회 경상북도 검도회장배검도대회 노년부에 출전해 예선전에서는 타시군 대표 선수들을 모두 2대0 으로 제압하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김천 선수와 대결했는데, 결승전이 열리는 전날 갑작스런 장염으로 설사와 탈수 증세가 심해서 경기 당일 모든 사람들이 출전을 만류했으나 이를 뿌리치고 대회장에서 쓰러지는 한이 있더라도 출전하겠다는 확고한 각오로 결승전에 출전, 아쉽게 김천 선수에 패하고 준우승에 그쳤다.
결승전 후 손 대표는 탈수 증세로 병원으로 바로 가 치료를 받았다.
이런 과정을 지켜본 백낙주 경상북도 검도회장은 “이번 대회 출전 선수중 최고령자 선배님이 출전 자체에 감사드리며 노장 투혼을 발휘해 더욱 자랑스럽다.”고 손 대표를 격려했다.
손기온 대표의 검도 실력은 영천1호 공인 검도4단이며, 영천시 3-4대 검도협회장과 현재는 고문을 맡고 있다.
검도 실력을 유지하기 위해 항상 헬스도 열심히 하는 손기온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5년 만에 다시 칼을 잡았다. 검도는 고급 운동이다. 노장도 할 수 있다는 것을 후배들에 보여줄 수 있다는 것에 큰 기쁨을 갖는다.”면서 “앞으로도 계속 대회에 참가해 평소 운동한 실력을 겨루어 볼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향후 대회 참가 의지를 밝혔다.
현재는 경북 3호 정원이 손안에 솔정원을 운영하고 있어 누구보다 밤낮 가리지 않고 동분서주하고 있으며, 4월 1일부터 손안에 솔정원이 동절기를 마치고 새봄 첫 개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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