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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면 복숭아 피해 농민이 1인 시위를 펼쳤다.복숭아 피해 농민은 농협에서 주는 영양제의 일종인 ‘칼슘’을 섞어 치고 수확 앞둔 복숭아밭 1만3000㎡(약 4000 평)복숭아들이 이틀 만에 다 썩고 떨어지는 등 출하를 못했다(본지 1220호 등 보도).
이런 이유로 농민은 농협과 계속 보상 관련 투쟁을 펼쳐 오고 있는데, 양쪽이 서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어 농민의 주장이 좀처럼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
시위를 펼친 농민은 “조합장은 법을 좋아하는가, 조합장은 법대로 하라고 한다. 법을 모르니 분하고 억울해서 죽을 지경이다.” 등을 강조했다.
이 농민은 또 “시위 도중 여러 사람이 응원을 해줘서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 이 기회에 농협도 바꾸어야 한다는 말을 주로 많이 들었다.”고 했다. 피해 농민의 1인 시위는 9월 19일부터 지점과 본점을 번갈아 가며 4일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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