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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사무기구 개편… 출범 후 첫 추진 홍보담당·정책지원팀장 신설

영천시민신문기자 2022. 8. 3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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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사무기구 개편… 출범 후 첫 추진
홍보담당·정책지원팀장 신설 


 영천시의회 인사권독립에 이어 정책지원관 채용에 따른 시대적 변화에 맞춰 사무기구에 대한 개편 필요성이 의회 주변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시의회 출범이후 자체적으로 사무기구개편 추진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져 지역정가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이 같은 기구개편에 대한 공감대는 올해 의회직원에 대한 인사권 독립과 제9대 의회 출범이 맞물리면서 급물살을 타는 분위기다. 여기에다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정책지원관을 3명 채용한데 이어 내년에는 3명을 추가로 채용할 예정이다. 영천시의회 사무국 인원이 증가한 만큼 조직개편을 통해 시대적 흐름에 맞도록 업무를 세밀하게 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현재 영천시의회 사무국 편제를 보면 사무국장(4급 서기관), 전문위원(5급 사무관) 2명, 의사담당ㆍ의정담당(6급) 등 20명으로 구성돼 있다.  의회에서 가장 큰 관심사로 떠오른 분야는 최근 채용한 정책지원관(행정7급 일반임기제)이다. 근무기간은 8월 1일부터 2년간이다. 

 

업무는 의원의 △조례 제정 개폐 예산결산 심의 △서류제출 요구서 작성 관련자료 취합 분석 지원 △행정사무 감사 조사 △시정질의서 작성 △공청회 세미나 토론회 개최 등에 대한 자료수집 분석조사 지원이다. 이번 의회기구개편설과 관련 하기태 영천시의회 의장은 “인근 타 시의회에도 홍보팀이 있다. 홍보팀을 만들어 볼 계획이다”라며 “지금은 정책지원관이 3명인데 향후 6명이다. 이를 총괄 관리하는 운영팀장을 만들 생각을 갖고 있다.”고 했다. 이어 “(영천시에서) 10월경 조직개편을 한다고 한다.”라며 “집행부에서 지금까지 의회를 방치했다. (의회조직개편 권한을 갖고 있는 집행부에) 강력하게 요구를 하고 만약 집행부에서 안 해 주면 TF팀 처럼 운영할 생각이다. 법상 가능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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