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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민족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지역 전통시장 4곳에서 9월 2일부터 8일까지 7일간‘전통시장 수산물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주 성동‧중앙시장, 영덕시장, 울진 죽변시장에서 진행되며, 행사 기간 해당 시장의 지정 부스를 방문하면 최대 1만원의 할인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받은 할인쿠폰은 참여점포 팻말이 표시된 곳에서 국내산 수산물 및 가공품 구입 시 사용할 수 있다.
할인쿠폰으로 수산물을 구매 후 받은 영수증을 다시 지정 부스에 가지고 가면 또 다른 혜택이 주어진다. 구매영수증의 금액에 따라 최대 2만원의 온누리 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행사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타 지역에서 방문한 관광객들도 신분증만 소지하고 있다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다만, 할인쿠폰과 온누리상품권이 모두 소진될 경우에는 행사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김성학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이번 행사가 추석 전 시장을 방문하는 소비자들과 시장 상인들 모두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물가안정과 전통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여러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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