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23일 농업인회관 회의실에서 교육생 및 관계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강소농 최고과정’수료식을 갖고 8주간의 교육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최고과정은 지역 농업 발전을 선도하는 우수농업경영체로서의 강소농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핵심인력 양성을 통한 지역 농업의 지속성장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생은 시군농업기술센터 강소농 교육을 이수한 농업인이나 강소농자율모임체·농업인단체 임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18명을 선발했다.
지난달 5일부터 이달 23일까지 매주 화요일 8회에 걸쳐 자산관리 노하우, 선도농가 리더쉽, 농업회계실무, 사업계획서 작성 등 실전역량 강화 중심의 교육프로그램으로 편성‧진행했다.
강소농 교육과정은 대상별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중소규모 농업경영체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으며 참여 농가의 경영상황과 역량을 고려해 기본·전문과정(시군농업기술센터), 최고과정(도농업기술원), 특별과정(농촌진흥청)으로 나눠 진행했다.
도는‘작지만 강한 농업인’강소농의 자생력 강화와 지속적 가치 창출을 목표로 지난 2011년부터 경영개선 실천교육과 농가 맞춤형 컨설팅, 비즈니스 조직화를 지원해 지금까지 1만1,567명의 강소농과 144개의 자율모임체를 육성했다.
신용습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배움을 위한 열정 하나로 교육 과정에 성실히 임해 주신 강소농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농업기술원은 지역 강소농이 대한민국 농업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지원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