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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대구 영천향우회 이색 월례회 문화교실
재대구영천향우회(회장 오종수)는 이색적인 월례회를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재대구영천향우회는 7월 월례회를 극장에서 개최하고 일반적으로 기존 식당에서 하는 방식을 떨쳐버렸다. 또 무더위도 함께 날려버려 회원들의 호응도 상당히 높았다.회원들은 25일 롯데시네마 만경관 4층 한 개 영화관 전체(수용인원 70명)를 빌려, 향우회원들만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화는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는 톰크루즈 주연에 ‘탑건’.오종수 재대구영천향우회장은 “학창시절이 생각난다. 까까머리에 흑백의 운동화 전교생이 함께 보았던 영화, 그 시절이 그립다.”면서 “소중했던 그 순간들을 기억하면서 아주 아름답고 행복한 여행이 되길 바란다.”고 영화 시작전 인사했다.회원들은 “회장님의 번쩍이는 아이디어에 학창시절 추억은 물론 너무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면서 “종종 우리만의 시간을 가지는 이런 공간들이 자주 있었으면 한다.”고 이구동성했다.
김남칠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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