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동 철도 고가 인도 공사 부실 지적, 여러차례 관계자에 통보 그대로 시공
완산동 철도 고가(완산1고가) 입구 인도 공사가 부실하게 이루어 지고 있다는 것을 여러차례 지적했으나 주민들의 민원에는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완산동 철도 고가는 완산동 이편한2차 아파트에서 쇠느리 가는 방향에 과거 철로건널목이 있었으나 건널목을 철거하고 철로 중앙선 확장으로 철도시설공단에서 고가로 통행하도록 만들었다. 고가가 올해초 완공되자 고가로 진입(이편한2차에서 쇠느리 가는 길)하는 도로를 확장 포장하는 공사이며, 여기에 인도 공사도 포함됐다.
인도 공사 바로 옆에 살고 있는 주민은 “인도 공사 바르게 되지 않고 있다. 높낮이도 다르고 전체 길이 방향이 굽어져 있으며, 고가 입구에서 보면 휘어져 있다.”면서 “이 바람에 우리집에 비가 오면 인도에서 물이 내려온다. 내려오는 물은 우리집 마당으로 다 들어온다. 이런 이야기를 행정 부서에 몇 차례 이야기 했으나 아무런 반응도 없다. 빗물을 배출하기 위해 마당을 높여달라고 했으나 답을 받지는 못했다. 하다못해 이웃집에 부탁하니 시장 비서실에 전화했는데, 그제야 공무원이라고 하는 직원 2명이 29일 현장에 나왔다. 이미 공사는 다 완공상태였다.”고 설명했다.
인도공사 인도 위치가 고가 가장자리를 중심으로 직선으로 오면 붉은색 부분까지 옆으로 가야 한다, 옆 공터도 철도공사 부지다.
또 다른 주민은 “인도 시공 자체가 삐뚤게 했다. 처음엔 주민들도 몰랐다. 인도 공사 윤곽이 점차 들어나자 고가에서 내려오는 가장자리와 이편한쪽 인도를 기준으로 보면 너무 한쪽으로 치우쳐져 있다. 인도를 직선으로 만들었으면 진입하는 차량들도 도로를 넓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인데, 어떻게 이런 식으로 공사를 했는지 모르겠다.”면서 “현장 공사 관계자들에 물어보면 ‘우리는 설계대로 했다.’는 말만 되풀이 하고 있다. 효과적인 인도공사가 아니다. 30일 이면 포장까지 다 완료한다고 한다. 이미 공사는 끝났는데, 너무 아쉽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에 건설과 담당자들은 “여기는 영천시 공사가 아니고 철도시설관리공단에서 하는 것이다. 철도공단에 통보한 상태다. 현장을 확인했을 것이다.”고 했다.
이에 공사 현장소장은 “개인집 민원은 곧 처리한다. 5일부터 마당을 높이는 공사를 한다.”면서 “인도 높낮이는 도로면과 같이 하는 바람에 그렇게 설계됐다. 그리고 직선이 바르지 않는 것은 당초 도로 입구에 미철거 가옥이 있어 그 가옥을 벗어나는 바람에 안쪽으로 들어오는 인도 설계를 했다. 그래서 인도가 약간 굽어보인다. 곧 가로등, 교통표지판 등을 다 완공하면 영천시로 이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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