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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문경 STX 리조트에서 도내 감염병(식중독) 관리 및 검사 담당자, 연구원 직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염성 질환 예방·진단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코로나19 등 해외 유입 신종 감염성 질환의 대규모 발생 시 신속 정확한 검사로 지역 사회 유행 확산 전략 수립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또 하절기 급격한 기온 상승으로 우려되는 집단 식중독 발생 위험을 사전 예방하고 신속·정확한 원인병원체 규명을 위해 시군 담당자들의 조사·진단 역량을 강화하고, 정보공유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첫 날 연구원은 감염병 분야 업무 소개, 지역 코로나19 감염자 발생 추이, 변이 바이러스 발생 현황, 집단 식중독 발생 및 병원체 검사 과정 등을 분석해 발표했다.
이어 감염병 분야 격무로 고생한 직원들을 위한 힐링 치유 특강도 열어 잠시나마 심신을 안정시킬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이후 코로나19 등 신종 감염병의 대량 발생에 대비한 신속 정확한 진단체계 구축을 위한 연구원과 시군 보건소와 협력 체계 구축, 업무 분담에 관한 분임토의를 실시했다.
백하주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신종 감염병 및 집단 식중독이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어 감염병 관리 업무의 중요성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신속한 협조 체계 구축과 역량 강화를 통해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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