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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농가 마늘수확 지원… 농가 어려움 극복 시민단체 8곳, 시청 6개부서

영천시민신문기자 2022. 6. 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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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농가 마늘수확 지원… 농가 어려움 극복
시민단체 8곳, 시청 6개부서


영천시 남부동(동장 박창호)은 6월 3일 갑작스레 유명을 달리한 농가를 돕기 위해 시민단체 8곳과 영천시청 6개부서 총 90여 명이 참여하여 위기농가의 마늘 수확 일손 돕기를 실시하였다.


해당 농가는 농가주의 갑작스런 사망(심장마비)과 배우자의 심신미약으로 마늘 수확철이 다가왔지만 수확을 하지 못해 발을 구르고 있던 타 지역에 거주하는 자녀들의 어려움을 알게 된 남부동이 영천시 자원봉사센터와 시 소속기관에 동참을 요청하며 수확을 도왔다.

 


농가주 아들은 “아버지가 갑작스럽게 돌아가셔서 정신도 없는데다 계약한 물량을 맞추지 못할까 눈앞이 캄캄했는데 동사무소 및 단체 회원들이 어려움을 먼저 알고 일손 돕기 지원을 해주어 감사하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영천시 자원봉사센터 구홍우 센터장은 “남부동으로부터 어려운 농가의 사연 전해 듣고 산하 봉사단체에 긴급 협조 요청을 보내 흔쾌히 참여해주신 8개 봉사 단체의 협조에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박창호 남부동장은 “부모님의 생계 정리를 위하여 우왕좌왕하는 자녀들의 심리적·경제적 부담을 덜어주어 공무원으로써 시민과 함께할 수 있어 뿌듯하고 갑작스런 요청에도 흔쾌히 발 벗고 나서 주신 시민 단체의 참여에 거듭 감사함을 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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