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지난달 31일 경북토속어류산업화센터 내에 ‘낙동강 토속어종 생물자원보전시설 생태 하천 조성’사업비 90억원 중 국비 1억원을 2023년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사업비로 환경부 예산에 반영시켰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국비 45억원, 도비 36억원, 의성군비 9억원을 포함 총 90억원을 들여 2025년까지 의성 비안면 소재 토속어류산업화센터 내 유휴부지 1만1500㎡에 낙동강생태하천 1200㎡, 지상 1층의 연면적 1320㎡ 규모의 생물자원보전시설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생물자원보전시설, 낙동강 생태하천, 수생식물 군락지 등 생물자원보전시설을 갖추고 낙동강 고유 토속어종의 체계적인 보전 및 연구·개발을 통한 지속가능한 이용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토속어종 생물자원보전 생태하천 조성 관련 시설은 환경부 지원 사업으로 전국에서 최초로 2023년 신규 사업으로 선정됐다.
기존의 단순한 보전과 전시에 국한된 한계를 탈피해 낙동강 수계의 생태하천 구현으로 다양한 생물자원들이 자연생태계의 있는 그대로 보전 될 수 있도록 자연친화적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센터 내의 기존 연구기반시설을 활용한 생물자원 연구기능 강화와 청소년들에게 생태환경교육 등 보호의식을 고취하는 생태환경교육의 중심 거점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경북 토속어류산업화센터의 끊임없는 건의와 타당성 입증 등 부단한 노력과 지역 정치권(김희국 의원, 임이자 의원)의 적극적인 지원으로이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김남일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을 비롯한 여러 기관과 협력해 낙동강 고유 토속어종의 종 보전, 생물다양성 확보 및등을 통해 생태관광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