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축아파트 재건축 관심높아, 야사주공 2-3채 가진 입주민 많아”
“5~6천에 거래되나 매물 없어, 소문이후 계속 가격 오르고 있어”
오래된 구축 아파트 재건축이 가능한지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는 본지 2022년 1월3일자 제1192호 10면에 ‘시내지역아파트 재건축 움직임’ 보도가 나가자 많은 시민들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후 시민들은 “진행 상황이 어떠냐” 등으로 본사 문의 또는 기자들에 물어보기도 했다.
시민들은 “보도에는 무궁화 아파트와 야사주공1,2차 아파트로 나와 있는데, 무궁화 보다는 야사주공 아파트가 예전에도 재개발을 추진한 경험이 있기에 야사주공에 더 관심이 많다.”면서 “보도를 접하거나 소문을 들은 사람들은 야사주공 아파트 현재 시세를 알아보는 등 촉각을 곤두세우기도 한다.”고 했다.
또 다른 시민은 “부동산 쪽에서 들었는데, 야사 주공 1,2차는 재개발이나 재건축이 다른 곳 보다 상대적으로 빨리 가능할 것이다. 그래서 현재 매물이 나오면 매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매수가가 올랐으나 몇 년 정도 미래를 보고 매수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소리를 했다.”면서 “현장에 가서 물어보지는 않았으나 컴퓨터 상에 보니 몇 달 전에는 야사주공 매물이 여러 개 있었는데, 현재는 완전 없는 상태다. 현장 가서 물어보면 때는 늦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고 했다.
이곳에 살고 있는 입주민들은 “그저 소문만 들었다. 아직 아무런 변화나 움직임은 없다. 지난번 재개발 무산 이후 주민들은 실망감이 남아있다. 몇 몇 소수들이 반대해 뜻을 이루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후 시간이 많이 지났다. 개발 업자들이 다녀가곤 했다는 말은 들었다.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아무것도 없다.”면서 “현재 매물은 없을 것이다. 평소에도 우리끼리 사고 팔고를 잘한다. 매물이 나오면 바로 (관리소에서) 연락해 주인을 찾아 주곤했다.”고 했다.
또 다른 입주민은 “현재 살고 있는 사람들이 여러 채를 소유하고 있다. 이유는 재개발을 바라보고 있다. 재개발을 바라보는 입주민들이 생각보다 많다. 나도 몇 채 있는데, 매도자가 나오면 한 채 더 빨리 매수하려고 한다. 그런데 최근엔 없다.”면서 “이곳은 재개발이 아니라도 살기가 좋다. 위치나 주변시설 등을 감안하면 영천 최고의 요지다. 40년 가까운 구축 아파트이지만 수리만 하면 쾌적한 환경속에 생활하기에 큰 부족함을 못 느낀다.”고 했다.
또 다른 입주민은 “1,2차 다 합치면 430세대쯤 될 것이다. 재력 있는 개발업자가 1억 원에 다 매수해도 개발이 충분히 가능할 것이다는 소문도 있다. 13평 아파트 수가 많다. 나머지는 15평이다. 1억 원 이면 현재 거래시세 보다 약 2배가 높은 가격이다.”면서 “이 정도 가격이면 다른 입주민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으나 내 경우 매도하고 나간다.”고 했다.
인근에서 부동산 중개업을 운영하는 한 공인중개사는 “현재 소문이 퍼져 부산 인천 울산 포항 등 전국에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들은 재개발만 투자하는 사람들 같다. 그런데 매물이 거의 없다. 있다 해도 1개 정도 갖고 있을 정도다. 1층 아니면 5층 이다. 이마저 곧 없어진다. 재개발 소문에 의해 가격이 좀 올랐다.”면서 “재개발 투자용으로 생각하고 구입하면 몇 년 후를 내다봐야 한다. 1-2년 내 결정되는 것은 아니다. 4-5년 이상을 보기도 해야 한다. 지금 매물이 나오면 막차를 타는 격이지만 잡아두는 것도 좋을 것이다. 현재 15평형이 6천만 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13평형 고층(5층)이 4천5백~4천8백만 원 이며, 수리 된 것은 이 보다 더 높은 가격에 거래되며 좀 지나면 더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야사주공 1,2차 아파트 재개발을 요약하면,
2015년 5월 재개발 회사에서 입주민들에 재개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재개발 절차를 하나씩 밟아 가는 과정에서 43㎡(13평 330세대)은 6,700만 원, 50㎡ (15평 100세대)은 8,300만 원까지 당시 보상해 주기로 했었다.(시민신문 당시 보도)
재개발을 하려면 건물의 안전진단을 받아서 안전진단에서 재개발 적합도가 나와야 하며, 이 후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조합을 결성해야 하는 등 많은 시간과 조직이 필요한 것이 단점이고 시공사 결정 후 분양에 참여하려면 기존 입주민들은 조합원으로 참여하고 나머지 일반 시민들은 조합비와 분양가중 1차 계약금을 납부하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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