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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녕면 전직 새마을회장단 배추 2,500포기 이웃돕기
신녕면 전직 새마을 회장단들이 자신의 밭에서 배추를 생산해 전량 어려운 이웃을 전달했다.
주인공은 신녕면 새마을협의회 전 고태돈 권장하 회장과 신녕면 양파작목반 백흠무 총무.

이들은 11월 14일부터 신녕면 완전리 배추밭 900㎡ (3백여 평)에 배추 2,500포기를 생산하고 전량을 어려운 이웃들에 전해주는 김장담그기에 전달했다.
배추를 전달받은 신녕면 새마을부녀회,신녕농협 농가주부모임회, 지구시민운동단체 회원들이 모두 참여해 김장을 담그고 김장을 관내 어려운 어르신들과 가정에 각각 전달했다.
배추 농사를 지은 고태돈 전 회장은 “매년 봉사를 실천해 오고 있는데, 올해 만큼 어려운 해도 보기 드물었다. 여기 온 봉사단체 회원들의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흐뭇하다. 김장을 전달받은 어르신들이나 어려운 가정에서 올 겨울 따뜻하게 넘겼으면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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