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군위군 대구편입, 도의회 통과

영천시민신문기자 2021. 10. 2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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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대구편입, 도의회 통과


●… 경북 군위군의 대구편입(안)이 경북도의회를 통과하면서 통합신공항 건설이 탄력을 받을 전망.
10월 14일 열린 제326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에서 군위군의 대구광역시 편입에 대한 ‘경상북도 관할구역 변경(안)’이 찬성 36명, 반대 22명, 기권 1명으로 찬성 의결.
앞서 경북도의회는 9월 2일 본회의에서 이번 안건에 대해 찬성취지의 수정안과 반대취지의 수정안이 제출돼 표결에 부쳤으나 모두 부결.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은 군위의 신공항 이전부지 유치신청을 전제로 2020년 7월 30일 대구경북 정치권이 편입을 약속하는 공동합의문에 서명함으로써 추진.
행정안전부는 9월 30일 ‘원활한 입법을 위해 도의회의 의견을 명확히 하여 최대한 신속하게 회신해 줄 것’을 요청해옴에 따라 경북도는 10월 7일 ‘경상북도 관할구역 변경(안)’을 다시 긴급안건으로 제출했고 의회가 이를 받아들임으로서 의안으로 상정.


경북도는 도의회에서 명확한 찬성의결이 도출된 만큼 행안부에 도의회 의견을 보완하고 연내 법률안 추진을 건의할 계획. 이후 행정안전부는 법률안 입안, 입법예고, 법제처 법안심사, 차관·국무회의, 법률안 국회제출을 거치게 되며 국회에서 법률제정 절차가 진행.


신공항은 15.3㎞ 규모로 건설되며, 공항건설에만 10조50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 또한 철도, 고속도로 등의 광역교통망 구축과 연관 항공산업, 공항관련산업, 여객물류, 문화관광컨벤션, 산업경제 등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는 매우 클 것으로 예상.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담화문을 발표하고 “통합신공항 유치를 위해 절박한 심정으로 중앙과 지역을 뛰어 다니던 초심으로 돌아가 신발 끈을 조이고 경북을 다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성장시켜, 후손들에게 명품 지역으로 물려주기 위해 달려가겠다.”면서 정부에 “510만 대구경북민의 염원을 중대하게 받아들여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과 관련 교통망 확충에 수반되는 국비지원과 관련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추진과 협조를 해 줄 것”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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