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안면, 경축순환자원화센터 건립 원점에서 다시 시작
유치 희망 동네 접수, 인센티브 가구당 1천만 원 상당
북안면 경축순환자원화센터 건립이 원점에서 다시 시작된다.
경축순환자원화센터는 돼지 돈사에서 나온 부산물을 가지고 자원화를 만들어 다시 사용한다는 것인데, 영천시가 3년째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며, 센터 건립에만 약 50억 원의 예산이 소요된다.
그러나 1년 동안 북안면 각 리에서 님비현상으로 번번이 반대에 부딪혀 부지를 물색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본지 693호 3면 보도)
지난 14일 오후 2시 북안면 사무소에서 영천시 농업기술센터 농축산과와 북안면 주관으로 북안면 관내 리 대표 등 1백50여명이 모인 가운데 경축순화자원화센터 건립 부지선정에 따른 설명회가 개최됐다.
북안면 사무소 2층 설명회 현장
백승표 북안면장은 “여러 곳의 부지 선정이 주민들의 반대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원점에서 다시 검토키 위해 이 자리를 만들었다. 선정 마을에 인센티브가 있으며 충분히 논의하고 신청했으면 한다”면서 “반목과 갈등은 면장 부덕의 탓으로 생각한다. 오늘로써 모든 것이 잘 마무리 되고 잘 추진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이어 황석곤 농업기술센터 농축산과장과 실무를 맡고 있는 양재석 친환경담당의 연차적인 친환경사업에 관한 설명이 있었다.
이 자리에서 유치 마을에는 “북안농협에서 3천만 원 지원” “행정에서 가구당 1천만 원 상당 숙원사업”을 인센티브로 제시했다. 유치 신청기간은 1개월 이며, 주민동의 80%가 있어야 한다.
센터 건립회사인 태양그린 정태규 대표도 이 자리에 참석해 “센터가 위생적으로, 첨단 시설로 관리 운영되고 있다”는 것을 다른 지역의 시설을 예로 들며 설명 했다.
설명을 들은 주민들은 “군부대 시설과 인접한 곳, 저수지 주변 지역은 부지로 제외된다”는 설명에 관한 질문만 하고 별다른 의견 충돌 없이 설명회가 끝났다.
한편, 유치 선정 부지를 두고 행정구역은 해당지역이나 피해는 옆 동네에서 많이 일어나는 경우 등을 두고 행정에서는 확실한 선을 정하지 않았으나 신청시 충분히 신중을 기해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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