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경상북도의회 의원연구단체 「지구촌새마을연구회 」세미나 개최 - 글로벌 새마을 운동의 이슈와 방향 제시-

영천시민신문기자 2021. 10. 1.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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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북도의회 의원연구단체 지구촌새마을연구회’(대표 박영서 의원, 문경)930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글로벌 새마을 운동의 이슈와 방향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번 세미나는 새마을운동 출범 반세기를 맞이하여, 새마을운동의 현안을 분석하고 새로운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주제발표에서 영남대학교 김기수 교수는 세계적인 지역사회개발, 농촌개발모델로서 새마을운동에 기반한 한국의 국제개발협력의 방향과 코로나19 이후의 글로벌 국제개발협력 및 새마을운동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였다

 

이어진 토론을 통해 김상조 의원(구미)은 물질적인 원조도 중요하지만 부모가 자식에게 물고기 잡는 법을 알려주는 것처럼 개발도상국에 가난과 기아를 벗어난 우리의 경험을 전파하는 등 새마을운동 세계화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김성진 의원(안동)은 국내의 정치적 상황 때문에 새마을정신이 부정적으로 비치는 면을 우려하면서 새마을운동을 독자적 브랜드로 키워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남영숙 의원(상주)경북도와 시군의 일회성의 새마을운동을 지양하고, 환경과 기후문제 등 21세기 새마을운동이 시대적 흐름에 걸맞는 방향으로 발전해 나갈 필요성을 제시했다.

 

안희영 의원(예천)은 새마을운동을 개도국에 전파하기 전 현지상황과 주민들의 특성을 철저히 분석하여 현지화 기간을 최대한 단축시키고 각국의 리더들과 주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새마을운동 세계화를 보다 앞당기는 것임을 강조했다.

 

이선희 의원(비례)은 새마을학교를 청도군 이외의 지역으로 확대와 새마을환경살리기운동 등에 외국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마련, 새마을세계화사업에 대한 정부차원의 지원 필요성을 피력했다.

 

한창화 의원(포항)은 새마을운동이 개발도상국의 초기 발전의 표준모델로써 새로운 한국문화정책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방안을 찾아주기를 당부했다.

 

박영서 연구회 대표는 총평을 통해 새마을운동의 공동체 정신이 우리나라의 산업과 지역거버넌스 발전의 초석이었던 만큼 그 정신을 개발도상국에 전파하여 가난과 기아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새마을운동의 성공요인을 돌아보고 개발도상국에 새마을운동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킬 방안에 대하여 경북도에서는 실효성 있는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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