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영천아리랑별곡 공연, 모처럼 울려 퍼진 박수 소리

영천시민신문기자 2021. 9. 2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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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아리랑별곡 공연, 모처럼 울려 퍼진 박수 소리”

 


영천아리랑별곡이 9월 25일 오후 영천문화원 대강당에서 열렸다. 코로나19 방역수칙에 의해 시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영천아리랑별곡은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영천문화원 유운식 사무국장의 사회로 1부에는 태평무 장고춤 우리민요가락 2부에는 영천아리랑별곡이 이어졌는데, 영천아리랑별곡은 1-4장까지 단락별로 진행됐다. 특이한 것은 1장 1904년 영천 자양의 시골마을(평온한 마을풍경), 2장 1905년 중국 길림성 연변마을(낯선땅 만주들판), 3장 1934년 목단강성 집단부락(그리운 고향 영천), 4장 2012년 경북 영천시(환희의땅 영천이여) 등으로 구성, 시대적 상황을 무용으로 잘 표현해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참석자들은 “코로나19로 공연을 잘 볼 수 없었는데, 모처럼 공연 다운 공연을 감상했다. 더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좋은 공연을 함께 즐겼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이번 공연은 경북문화재단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으로 이루어졌으며, 원무용단(연출 김종은)이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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