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경북교육청, 지진정보중계 시스템 학교 현장 실사 - 해안가 주변 10개교 지진정보중계 시스템 추가 설치

영천시민신문기자 2021. 8. 1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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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오는 31일까지 올해 지진정보중계 시스템 추가 설치 예정 10개교의 원활한 설치를 위한 사전 현장실사를 한다.

 

지진정보중계 시스템은 지진 발생 시 교내 방송으로 연계돼 지진발생을 실시간 알리고, 학생 및 교직원이 대피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시스템이다.

 

경북은 지난 2019년 포항 10개교, 2020년 경주 9개교 구축 완료했으며, 올해 10개교(울진 1개교, 영덕 3개교, 포항 6개교)를 추진 중이다.

 

 

올해 설치 중인 학교는 울진 기성중 영덕 축산항초 영덕 남정초 영덕 강구초 포항 월포초 포항동부초 포항송도초 포항 연일형산초 포항동성고 포항과학기술고 이다.

 

이번 현장 실사는 지진정보중계 시스템이 설치될 학교 방송실 등의 네트워크 정보 조사, 설치공간(Rack 공간), 여유 Port 조사, 연결 방송시스템 및 신호제어기 필요 여부 등을 조사한다.

 

한편 지진정보중계 시스템 구축사업은 기상청 주관사업으로 전국 6개 교육청 55개교 선정에 경북교육청은 동해안 지역 지진해일 위험교 10개교를 추천해 모두 선정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경북교육청은 지난 5월 전국 최초로 기상청과 협업해 가상지진신호 전송 후 지진정보중계 시스템의 대피방송 작동 여부를 점검·확인한 바 있다.

 

김동식 교육안전과장은 지진정보중계 시스템 설치 환경 사전조사를 통해 원활하게 시스템을 구축해서 안전한 학교 환경이 조성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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