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천 시

교복비 지원 10개 시 중 가장 늦게 실시될 수 도 최순례 시의원 5분 자유발언

영천시민신문기자 2021. 7. 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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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복비 지원 10개 시 중 가장 늦게 실시될 수도
최순례 시의원 5분 자유발언

 


최순례 시의원이 6월 22일 열린 제217회 영천시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중고생에 대한 교복지원의 필요성을 강하게 주장했다. 최 의원은 지난해 제212회 임시회에서 ‘영천시 교복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으나 시의회 논의 과정에서 교육경비 보조금 부담 증가를 이유로 유보됐으며 이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의원 설득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최순례 시의원


최 의원은 “영천시 현재 초·중·고등학교 유치원 특수학교 대안학교 등의 학생수는 7878명이다.”며 “영천시 인구증가를 위해 영천에서 공부해도 자녀들이 희망하는 대학에 가서 자신들의 꿈을 실현할 수 있다는 믿음을 심어 주어 자식의 공부를 위해 인근에 있는 대구 하양 등의 도시로 이주하지 않는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2018년 초중, 2019년 고교, 2020년 유치원 무상급식 실시로 경북에서 가장 먼저 무상급식을 완성하였다.”면서 “교복비가 지원되지 않는 광역자치단체는 광주시와 경상북도뿐이다. 경북도에서는 경주시를 비롯한 13개 시군에서 30만원 내에서 교복비를 지원하거나 지원 예정이다. 영천시는 무상급식은 경상북도 지자체 중 가장 먼저 완성을 하였으나 교복비 지원은 10개 시 중에서 가장 늦게 실시하는 지자체가 될 수도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마지막으로 최 의원은 “다른 지자체 학생들이 누리는 복지의 혜택을 받지 못한다는 것은 우리 영천시 자존심이 달린 문제이며 우리 어른들의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며 “중·고등학교를 새롭게 출발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예쁘고 멋진 교복을 입혀 꿈을 키워 비상할 수 있도록 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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