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박판수 경북도의원 대표발의, 「경상북도 선비문화 진흥에 관한 조례안」발의선비정신 재조명으로 인성함양 및 건전한 도민의식 제고 기대

영천시민신문기자 2021. 6. 1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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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박판수 의원(김천2국민의힘)이 발의한 경상북도 선비문화 진흥에 관한 조례안16일 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해당 조례안은 선비문화 진흥 및 확산을 위한 진흥계획의 수립과 시행선비문화 진흥을 위한 지원 사업 자문 위한 협의회 설치 및 구성 선비문화 진흥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박판수 도의원

 

박 의원은 우리 정신문화의 근간이 된 선비문화는 윤리와 도덕주의, 투철한 실천정신을 바탕으로 한 가치철학이다면서 특히, 최근 불거지고 있는 청렴·윤리의식의 붕괴와 극단적 이기주의 팽배로 유발된 사회적 병폐현상은 공직자를 비롯한 모든 국민과 도민들에게 도덕과 윤리적 가치관의 확립, 실천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하고 있다며 조례 제정의 이유를 밝혔다.

 

현재 경상북도에서 선비문화와 관련하여 추진되는 사업은 퇴계학 국제학술강연회’, ‘경북선비아카데미 지원’, ‘경북의 선비정신과 미래인재양성등 총 6개의 사업으로 82,300만원의 도비와 시군비로 추진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박판수 의원은 그간 선비문화와 관련하여 추진되는 사업들은 일부 시·군에서 분산적이고 단편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실정이기에, 더욱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사업추진을 통해 경북의 선비문화가 진흥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절실히 필요하다면서 조례 제정으로 경북의 선비정신을 재조명하고, 도민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인성함양 및 건전한 도민의식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동 조례안은 오는 25일 제324회 제3차 본회의 심사를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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