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고 다목적관 ‘상록관’ 준공… 자율적 학습공간 임종식 교육감 소통의 장

영동고 다목적관 ‘상록관’ 준공… 자율적 학습공간
임종식 교육감 소통의 장

영동고등학교(교장 정인수)는 5월 28일 학교내에서 다목적관인 상록관 준공에 따른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경북도교육청, 도의회, 영천시청, 영천시의회 및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 등 내빈 40여명과 학생대표 40여명이 참석했다.

상록관은 구 교사동을 허물고 2층 규모의 다목적 교실과 198석 규모의 시청각실을 겸비한 건물로 경상북도교육청의 지원과 영천시의 대응투자를 통해 약 20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올해 2월에 준공했다. 상록관이란 이름은 교내 공모를 통해 선정되었으며 사철 내내 푸르름을 잃지 않는 상록처럼 학생들이 항상 건강한 사고를 펼치며 각종 정보 및 지식이 전달되는 소통과 나눔의 장이란 의미로 명명되었다. 앞으로 상록관은 자율적 학습공간과 자치공간으로서 소통과 어울림의 장으로 활용될 것이다.

정인수 교장은 “상록관 건립이 있기까지 도움을 준 경상북도 교육청과 도의회 및 영천시청과 시의회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 특히, 본교가 현재의 발전된 모습을 갖출 수 있도록 각종 학교시설 확충에 열정적으로 앞장 선 모교 졸업생 박영환 도의원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박영환 도의원은 “상록관 건립으로 학생들이 보다 더 좋은 환경에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에 만족하고 선배로서 발전되어 가는 학교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개관식에 참석하지 못한 임종식 교육감은 6월1일 본교를 방문하여 상록관 건립을 축하해 주었고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들을 초청해 각종 현안과 학교 현장의 교육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소통의 자리를 특별히 마련하여 학교의 여러 문제점에 대해 공감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