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어린이날 기념행사 취소,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
영천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하여 5월 5일 영천강변공원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제99회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해마다 5000여 명의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이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부스를 경험하며 높은 만족도를 이어온 행사였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면역이 취약한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해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영천시는 코로나19의 지역내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최근 전국적으로 집단감염이 빈발하는 9대 취약시설(체육시설, 학원·교습소, 종교시설, 어린이집, 목욕장, 방문판매, 유흥시설, 식당·카페, 건설현장)에 대하여 ‘현장점검의 날’을 운영한다.
시는 매주 종교시설 146개소, 노래연습장 56개소, 실내체육시설 84개소 등 650여개소의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 방역점검을 확인하고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내년에는 모든 어린이가 웃고 즐길 수 있는 제100회 어린이날 기념행사가 개최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추세로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4차 유행을 막기 위한 방역 관리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