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 번째 시집 ‘내 사랑이 시가 되어 너에게 닿는 날’
정기원 북안초등 교장
북안초등학교 정기원 교장이 사랑에 관한 시를 모아 시집 ‘내 사랑이 시가 되어 너에게 닿는 날’을 펴냈다. 정기원 시인의 아홉 번째 시집이다. 이번 시집의 특징은 ‘사랑1’편을 시작으로 ‘사랑114’편까지 시집 전체가 사랑이라는 하나의 제목으로 묶인 연시집이라는 것이다. 시인은 가족과 친구, 오랜 인연들이 생각날 때마다 그리움의 시를 써왔으며 수년간 모아두었던 시들을 사랑의 테마로 엮어 한 권의 시집으로 출간한 것.
특히 시인의 시는 그가 초등학교 교장으로 있는, 그의 임지이자 삶터인 영천 임고와 북안의 오지 학교 그리고 그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소박한 자연을 소재로 하여 읽는 이들에게 시인의 자연 친화적인 일상과 그 속에서 여물어가는 시적 서정을 엿볼 수 있도록 했다.
정기원 교장은 “평생 10권의 시집을 내고자 미리 계획했었는데 아홉 번째 시집 출간으로 스스로와의 약속을 지키게 되어 기쁘다. 마지막 시집은 그간 출간한 시편 들 중 좋아하는 시를 골라 선집으로 펴낼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기원 시인은 2015년 2월 ‘해동문학’ 봄호를 통해 시인으로 등단했으며 시집으로 1집 ‘한낮의 풍경’, 2집 ‘봄비 내리시네’, 3집 ‘그 골목길 가로등’, 4집 ‘그리움을 걸다’, 5집 ‘빈 의자에 앉다’, 6집 ‘민들레 필 날을 기다리다’, 7집 ‘시간의 숨결’, 8집 ‘너와 나를 위한 위로’를 펴냈다.
그는 1982년 6월 첫 발령지인 영천 지곡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자양·북안·상송초등학교에서 교편을 잡다가 경주를 경유하여 포은·신녕·중앙·임고 평천 지역 초등학교에서 아이들과 행복한 학교생활에 빠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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