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물야 책사랑 축제, 작가와 떠나는 동시 동화 이야기

영천시민신문기자 2011. 12. 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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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야 책사랑 축제 “책과 함께 놀아보자”

- 박혜선 .정란희 .오미경 .이묘신 작가와 떠나는 동시 .동화 이야기 -

 

 독서의 계절 가을의 끝자락인 11월 25일(금), 봉화 물야초등학교(교장 정필교) 전교생이 본교 교정에 모여 물야 책사랑 축제 “책과 함께 놀아보자”라는 주제로 풍성한 책 잔치를 열었다.  


총 3부로 진행된 이 날 책사랑 축제 1부에서 학생들은 미니 북 만들기, 책 그림 퍼즐 만들기, 자연물 책갈피 만들기, 나무 목걸이 만들기, 에코백 가방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독서 퀴즈 등 7개의 체험부스를 다니며 다양하고 흥미로운 독서활동을 직접 체험하였다. 책사랑 축제 2부에서는 동시․동화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는데, “텔레비전은 무죄”를 쓴 박혜선(동시), “우리 이모는 4학년”을 쓴 정란희(동화), “교환 일기”를 쓴 오미경(동화), “책벌레 공부벌레 일벌레”를 쓴 이묘신(동시)의 네 분 작가가 본교를 방문하여 학생들에게 동시․동화와 관련된 재미있는 이야기도 들려주고, 작가라는 직업에 대한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결해 주었으며 또 작가가 쓴 책에 직접 싸인 해 주는 시간도 가졌다. 오후에 진행된 3부 책사랑 축제에서는 동화책을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 지난여름 화제를 모았던 영화 “마당을 나온 암탉”을 함께 감상하며 학생들은 영화의 주인공처럼 자신의 꿈을 소중히 키웠다. 


이번 물야 책사랑 축제는 기존의 독후활동 중심의 독서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아이들이 책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직접 체험해보고, 책을 쓴 작가를 만나 대화하는 시간을 통하여 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미래 작가로서의 꿈을 키워갈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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