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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정책 부족, 홍보미흡… 투자 적극행정 필요 이갑균 의원 5분 자유발언

영천시민신문기자 2021. 4. 5.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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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정책 부족, 홍보미흡… 투자 적극행정 필요”
이갑균 의원 5분 자유발언


청년인구의 영천시 유입을 위해 청년조례의 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돼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이갑균 의원은 3월 23일 열린 제21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년정책 지원을 위한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 의원은 “영천시의 20세부터 39세까지 청년인구는 2018년 2만400명에서 계속 변화하여 2020년 연말기준으로 1만9,500명으로 전년대비 900여명이나 감소하였다.”며 청년층 인구유입을 위한 정책 필요성을 언급하고 “청년조례는 전국 지자체 226개 중 165곳, 경북도 23개 시군에서는 9개 시와 9개 군에서 이미 제정되었다. 경북 23개 지역 중에서는 후발 주자임에는 틀림없다.”고 비판했다.

 

이갑균 시의원


이어 영천시 행정기구와 관련 “지난해 조직개편을 통해서 일자리 노사과에 2명의 직원으로 구성된 청년정책담당 신설이 전부다. 앞으로 예상되는 청년조례 제정에 따른 각종 청년정책사업 등을 추진하기에는 조직과 인력 면에서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지속되는 경기 침체 속에서도 청년문제는 전국 모든 지자체에서 최우선과제로 추진해야할 시대적 사명이며 향후 소멸도시로 분류되는 영천시도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다”고 강조했다.


현재의 청년정책인 도시청년 시골 파견제, 청년마을 뉴딜사업, 도시청년 지역정착 프로젝트,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을 언급한 뒤 “다양한 청년관련 사업과 정책들이 여러 부서에서 산발적으로 추진되고 있고 타 업무와 혼재되어 사업의 일관성과 전문성 및 체계성이 미흡한 실정이다”면서 “영천시 청년들의 대다수는 영천시는 타 지자체에 비해 청년들을 위한 정책수립이 부족하고 또 청년정책에 대한 홍보도 미흡하다. 청년들의 문화활동과 여가활동의 공간 또한 많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현재 설치된 청년정책담당에 인원을 충원하여 부서의 능력을 갖추고 종합적으로 청년문제를 기획 조정하는 것이 마땅하다.”며 대안을 제시하고 “시장님과 여러 관계부서에서 과감한 투자와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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