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 삽겹살 소비촉진 캠페인”
“코로나19 상황에도 시민들 꾸준히 참여, 영천특산품 우수성 입증”
미나리 삽겹살 소비촉진 캠페인이 본사 주관으로 13일과 14일 시민운동장에서 차타고 사기(드라이브스루) 형식으로 열렸다.
13일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소비촉진 캠페인에는 일반 시민들과 최기문 시장, 조영제 시의장 및 시의원, 김진수 영천축협조합장 등이 참석해 영천미나리와 영천양돈농가에서 출하된 돼지 삽겹살을 구입해 시식했다.
또한 크고 작은 단체에서도 참여해 10만 원 상당의 미나리와 삽겹살을 사가지고 가서 시식한 뒤 미나리 맛과 고기 맛이 뛰어나다며 더 사러 온 팀도 있었다.
오후에는 이만희 의원을 비롯해 국민의힘 영천사무소 직원들과 이춘우 도의원 등이 참석해 소비촉진 캠페인 참석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맛있는 미나리와 삽겹살을 사 가지고 갔다.
이번 소비촉진 캠페인에는 치산미나리 작목반 회원들이 참가해 치산미나리의 맛을 선사했는데, 먹어 본 사람들은 다음날 더 구하러 오기도 해 치산미나리의 유명세를 실감했다.
현장에는 캠페인 참여 자원봉사자들은 부스 3개에 자신들이 맡은 임무 책임 봉사를 위해 시종일관 자리를 지키며 미나리와 삽겹살을 외치기도 했다.
첫날은 본사 계획 보다 다소 저조한 실적을 올렸으나 자원봉사자들의 대책으로 둘째 날에는 어느정도 소화했다. 이날은 양영재 교육장 등 영천교육청 관계자들이 캠페인에 동참하고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갔다.
그러나 오후 들어 방문객이 점차 줄어들자 소비촉진 캠페인 마감 시간 30분전 대책 회의를 하고 마감 시간(3시) 후 나머지 250개는 저렴한 가격에 지인이나 단체 또는 사람이 붐비는 곳에서 소비시킨다는 계획하에 3시간 가량 참석 봉사자들은 사방팔방으로 활동을 펼쳐 다소 저렴한 가격에 850개를 다 소비시켰다.
이번 캠페인은 본사에서 처음으로 주관한 것이기에 다소 서툰 점도 있었으나 극적으로 지역특산품인 미나리와 영천축협 삼겹살(1kg, 300개)을 무난히 소비촉진 시켰다.
또한 영천특산품 판매단 조흔와이너리(조교동)에서 나와 미나리 삼겹살에 어울리는 와인을 판매하기도 했는데, 생각외로 인기를 누리기도 했다.
행사 참석 봉사자들자들은 “코로나19로 여건이 불안전한 상태에서 상당히 선전한 것으로 생각한다. 지인들에 홍보차 전화하니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외지에 나간 사람들이 많았다.”면서 “좋은 경험을 살려 다시 이런 행사가 있으면 더 좋은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이날 소비촉진 행사에 참석해 상품을 구입한 시민들의 후기는 “미나리와 삼겹살은 너무 잘 어울린다. 여러 사람이 모여서 함께 먹었는데, 모자라서 또 사러왔다.”고 해 영천특산품의 우수성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