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밥맛 좋은‘다솜쌀’2.7톤 경북도내 본격 보급 - 경북1호 벼품종 ‘다솜쌀’ 2.7톤 포항 등 경북지역 10개 시군에 보급 - - 단백질 함량이 낮고 밥맛이 뛰어나 일품·삼광 대체품종으로 기대

영천시민신문기자 2021. 3. 1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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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자체 육성한 다솜쌀우량종자 2.7톤을 316~ 17, 양일간 경북도내 10개 시군농업기술센터로 공급한다.

 

경상북도가 개발하여 2018년 품종 등록한 다솜쌀은 수량성이 우수하고, 단백질 함량이 낮으면서 완전미 비율이 높은 벼 신품종으로 농가, 소비자, 도정업자 모두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포항지역에는 작년 시범사업을 통해 재배특성과 품질을 검토한 결과, 현재 재배되고 있는 주력품종인 삼광과 일품을 대체할 수 있는 품종으로 평가 받았다.

 

 

올해는다솜쌀종자 1.4톤을 공급받아 재배단지를 확대 조성하며 남포항농협을 통해서 재배 및 도정 관련 특성을 검정하여 이 지역 대표작인 쌀브랜드로 육성할 예정이다.

 

이날 기술원에서는 2020년 자체 증식한 일품을 비롯한 벼 우량종자 18톤도 경북지역 21개 시군으로 공급되어 올해 경북지역의 고품질 쌀 생산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용습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작년 저온, 장마, 태풍 등으로 고생한 시, 군에 이번 종자공급으로 벼 재배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다솜쌀이 우리지역 대표 품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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