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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해빙기를 맞아 낙석·붕괴 등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4월 16일까지 급경사지 1,720개소*의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A등급(188개소), B등급(876개소), C등급(551개소), D등급(101개소), E등급(4개소)
해빙기는 급경사지 바위 및 구조물 사이에 얼었던 물이 녹으면서 부피가 수축하여 틈이 벌어진 기초의 지지력이 상실되어 낙석 발생 빈도가 높은 기간으로 경북도는 빈틈없는 점검을 실시하여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허용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중점 점검사항으로는 비탈면 시설(배수·보강·보호시설) 및 비탈면 상태(균열·침하·세굴·배부름·결빙·지하수 용출 등)의 이상 유무를 집중 살펴볼 예정이다.
점검결과 현장 시정 가능한 지구는 즉시 조치하고, 중장기 조치가 필요한 지구는 시장·군수가 정밀안전진단 실시 및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 후 행정안전부‘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건의하여 국비 확보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김중권 경상북도 재난안전실장은“해빙기 대비 꼼꼼한 점검과 신속한 정비 추진을 통해 도민의 안전의 챙기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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