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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고통분담하다…임대료 감면혜택 영천향교 운영위 결정

영천시민신문기자 2020. 11. 2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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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고통분담하다…임대료 감면혜택
영천향교 운영위 결정


영천향교(전교 조영철)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향교 주변 어려운 임대인들에게 고통의 분담을 함께 나누고자 임대료를 50% 감면해주어 주변인들로부터 미담 사례가 되고 있다.


향교 운영위원회는 회의에서 여러 가지 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자는 취지로 ‘임대료 감면’이라는 안건이 나와 만장일치로 결정했으며 향교 주변 임대인들에게 임대료를 감면해주는 훈훈한 결과를 낳았다.

조영철 영천향교 전교


회의 결과 즉시 통지문을 보내 임대인에게 통보한 결과 임대인들은 "너무 감사하고, 큰 금액은 아니지만 복권에 당첨된 기분이다."며 화사한 웃음으로 화답했다.


조영철 전교는 “어려운 시기에 이런 결정은 당연하다”며 “차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주변을 살필 수 있는 기회를 종종 만들어보겠다“며 훈훈한 뜻을 밝혔다.


영천향교는 향교주변 부지를 임대인들에게 임대해주고 있으며 해마다 저렴한 임대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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