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녕농협(조합장 이구권)이 정부의 2021년도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지원 사업은 시군별 특화된 원예작물의 품질 경쟁력과 생산역량을 갖춘 공동경영체를 육성, 생산비 절감을 통해 고품질 생산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는 경북 6개소를 비롯해 충남·전북·전남 각 3개소, 경남 2개소, 강원·충북 각 1개소 등 전국 19개소가 선정됐다. 경북도는 신녕농협을 비롯해 안동농협, 서상주농협, 신미네유통사업단, 새청도농협, 선남농협 등 6개소에 각 10억원씩 총 60억원(국비 3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특히 신녕농협은 마늘 수출에 필요한 상품화설비, 저온저장고, 저온선별장 등 유통설비 구축을 통해 참여농가에서 생산한 마늘의 수출을 활성화해 가격 변동에 능동적으로 대처함으로써 농가소득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선정된 각 경영체에게는 2년간(1년차 15%, 2년차 85%) 총 10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역량 강화를 위한 농가 조직화 교육 및컨설팅 △공동 영농에 필요한 농기계 구입 △품질관리를 위한 공정육묘시설, 공동선별포장시설, 저온저장 가공시설 구축 등에 사용된다.
조환철 경북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하고, 유통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공동경영체를 통한 농가조직화가 중요하다”면서 “이번 선정으로 경상북도가 명실상부 전국 제일의 밭작물재배 주산지임을 재확인 했다. 앞으로도 해당 사업에 많은 경영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영천에는 2018년 임고농협(마늘), 2019년 화산농협(마늘)과 영천농협(포도)이 선정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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