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서는 7월 21일부터 22일까지 농업인, 교수, 관계 공무원이 한자리에 모여 수출전략작목에 대한 중간 평가회를 갖고 경북도내 특화작목을 경쟁력 있는 농산업으로 육성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경북 수출전략작목 산학연협력단은 경북 지역의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전략품목을 선정해 생산현장에서부터 유통․가공․소비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문제점을 찾아내고 해결해 농산품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특히, 사과, 포도, 딸기, 참외, 복숭아, 화훼, 잡곡, 발효식품, 감 등 9개 분야에 산학연협력단이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약 300명의 산학연 전문가(대학교수, 수출업체, 전문농업인 등)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지역농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특화작목별 종합컨설팅 사업이다.
협력단별 사업추진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가 이루어진 이번 중간평가는 현장에서 직접 지역 농업인들의 의견을 듣고 그 동안 현장 애로기술 해결, 우수사례 발굴 등에 대한 결과를 발표함으로써 경북지역 9개 특화작목의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상반기 수출전략작목 산학연협력단은 △사과 결실관리 및 고품질 정형과 생산 가이드북 제작 △사과에 함유하고 있는 기능성물질을 이용한 제품 개발 △참외 수출 기반 마련을 위한 수출국 다변화 추진 △선박 수출을 위한 테스트용 참외 지원 △대미 수출용 감 병해충별 적용 농약 사용기준서 제시 △잡곡 지역내 상생형 공급사슬관리 시스템 구축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최기연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최근 지역 농업의 일자리 창출과 소득향상을 위하여 기술개발 및 생산․가공․판매․체험 등 작목별 전 분야에 대한 컨설팅의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라며, “우리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업인에게 맞는 수준별 맞춤형 고급기술을 제공해 FTA 파고를 돌파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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