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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년 공직생활 마감… 김종암 손종구 퇴임식 가져코로나19로 행사 간소화

영천시민신문기자 2020. 7. 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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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년 공직생활 마감… 김종암 손종구 퇴임식 가져
코로나19로 행사 간소화


김종암 청통면 부면장과 손종구 주문관은 6월 25일 30수년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정년퇴임식을 청통면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이장회의를 끝내고 뒤이어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상도 청통면장, 조영제 시의회 총무위원장, 김선태·전종천 시의원, 이근돈 청통파출소장, 김정수 이장협의회장, 김칠권 발전협의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본인들은 코로나 19로 행사를 사양하였으나 박상도 면장의 직원들을 생각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간소하게 행사를 가졌으며 코로나19로 인하여 부인 및 가족들이 참석하지 못했다.

김종암 부면장과 손종구 주무관(우)


김종암 부면장은 1960년 청통면 우천1리에서 출생하여 청통초교와 보성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87년 5월 27일 군위군소보면사무소에 첫 근무를 시작하였으며 1990년 11월 1일자로 당시 영천군 청통면사무소로 전입해 33년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퇴임을 하게 되었다.


손종구 주무관은 1960년 임고면에서 출생하여 임고초·중, 영천고, 대경전문대학 사회복지과를 졸업하고 1988년 7월 21일 당시 영천군 농촌지도소를 초임으로 시작하여 32년간의 공직에서 떠나게 되었다.


두 공직자는 “강산이 세 번이나 변하도록 공직생활을 한 것이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세월을 대과없이 정년퇴임이란 것을 맞고 보니 잘한 것보다 못한 것이 더 많은 것 같아 아쉬우며 그 동안 모든 분들에게 잘못이 있었다면 너그러이 용서해주기를 바란다. 근무 중 더 잘하지 못한 것이 가슴속 깊이 남는 것 같다”고 했다.
이날 최기문 영천시장과 박종운 영천시의회 의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이장협의회의 재직기념패와 전별금, 발전협의회의 감사항아리, 직원들의 재직기념패와 꽃다발을 전달했다.

 

정선득 시민기자
사진은 좌측에서 김종암 부면장, 손종구 주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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