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 나이에 대학 평생교육에 참여한 이유는 뭘까 성운대 평생교육 성과발표

이순 나이에 대학 평생교육에 참여한 이유는 뭘까
성운대 평생교육 성과발표

“아들이 해 준 ‘이제는 엄마를 위해 행복하게 사세요.’ 그 말이 이순의 나이에 제2의 인생을 시작한 계기가 됐죠.”
성운대학교 스마트평생교육학부 이주영(60) 학생의 성인학습자 사례수기가 잔잔한 감동과 함께 평생교육 시대를 살아가고 있음을 실감케 했다.

6월 17일 대구 호텔인터불고에서 성운대학교 2019년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 성과발표 공유 워크숍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가장 먼저 한현지 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단장의 ‘2019년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 운영성과’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이어 강성률 스마트평생교육학부장의 ‘성인친화적 학사제도 운영사례 및 성과’와 장은진 교수의 ‘성인친화적 교수법 운영사례 및 성과’에 대한 발표, 성인학습자 우수 학습사례 수기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손재근 (사)경북세계농업포럼 이사장과 김동욱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발전협의회장의 총평이 있었다.

윤지현 성운대학교 총장은 “미래의 교육은 원격교육기반에서 규제중심이 아닌 미래지향적으로 재설계 되어지는 것에 모두 공감대가 형성되어 새로운 교육혁신이 이루어질 것”이라며 “성운대학교는 1997년 개교부터 사이버교육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평생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준비해 왔다. 앞으로의 시대는 실사구시, 평생직업교육으로 일하면서 배우고 배우면서 일하는 평생교육이 보편화되는 시대다”라고 했다.

한편 영천시 신녕면에 위치한 성운대학교는 교육부(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대학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2019~2020)에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