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이철우 지사, 통합신공항 이전 도내 각기관단체 대표앞 글 보내

영천시민신문기자 2020. 6. 2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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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기관단체 대표님, 그리고 회원님 여러분!

 

지금 우리는 지역의 역사와 미래를 결정지을 수 있는, 참으로 중대한 시점에 서 있습니다.

 

550만 시도민의 오랜 숙원이요, 여망인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 사업은 공항 건설에만 10조원, 각종 연관사업들과 SOC 도로철도망 등을 포함하면 수십조원의 재원이 투입되는 국가적 프로젝트로, 경북의 역사에 전례가 없던 대도약의 기회입니다.

 

그러나 지난 수년간 숱한 진통과 협의를 거치며 진행되어온 신공항 이전 사업은 지난 1, 4개 단체 합의와 국방부 이전부지 선정위원회의 결정을 거쳐 주민투표까지 마쳤지만, 더 이상의 후속 조치가 진전되지 못하여 지역민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최근 시도민들의 강력한 요구에 힘입어, 국방부는 오는 6 26일 선정실무위원회, 73일에는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최종 후보지를 판단할 예정입니다.

 

통합신공항 이전은 단순한 일부 지역의 문제가 아닌, 대구경북의 래와 직결되는 역사이며, 이 시대를 사는 우리 모두가 반드시 뤄내야 할 시대적 책무(責務) 입니다.

 

이러한 대의에 지역의 모든 기관단체 대표님들과 소속 회원님들께서도 함께 해 주시기를 당부드리며,

 

무엇보다, 의성과 군위가 대승적 차원에서 반드시 합일점을 찾아낼 수 도록 성원해 주시고, 지역민들의 간절한 염원과 희망이 의성과 군위에 전달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앞으로도, 우리 경상북도는 550만 시도민의 기대와 바램을 다시 한번 깊이 인식해, 통합신공항 이전 사업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면서,

 

특히, 의성과 군위 지역이 통합신공항 건설과 각종 연계사업들의 유기적인 융합을 통해 경북의 새로운 중심도시로, 나아가 대한민국의 신성장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습니다.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리며, 다시 한번 기관단체 대표님과 회원님 여러분의 적극적인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0. 6.

경상북도지사 이 철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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