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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향교, 한자서당 개강식… 군자의 지혜와 삶 체험살아 숨 쉬는 향교사업 일환

영천시민신문기자 2020. 6. 1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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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향교, 한자서당 개강식… 군자의 지혜와 삶 체험
살아 숨 쉬는 향교사업 일환

 

영천향교(전교 조영철)는 6월 2일 국학학원 3층에서 수강생 50여명을 대상으로 ‘군자를 기르는 한자서당’ 첫 개강식을 가졌다.


당초 개강이 3월이었으나 코로나확산방지로 6월로 미뤄졌으며 초등학생, 중학생, 일반인 등 다양한 연령대에서 신청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또한 생활속거리두기 실천으로 서로 간격을 두고 앉거나 보건용 마스크 착용으로 혹시 모를 코로나확산 방지에 모두들 적극 동참한 가운데 수업을 진행했다.


강의는 현재 국학학원에서 한문기초반 강사를 맡고 있는 김정동 선생이 맡아 12월 까지 매주 화요일 17시~19시까지 진행된다.


군자를 기르는 한자서당은 초등학교, 중학교 때 배워야 될 한자습득과 스토리텔링의 고사성어, 부모와 친구에 대한 예절을 겸한 사자소학, 동몽선습 등 인성교육을 겸한 서당으로 6년째 운영 중이다.


조영철 전교는 “코로나19 확산조짐으로 많이 걱정했는데 다행히 조용한 분위기속에서 개강식을 하게 되어 기쁘며 생활거리두기 실천으로 모두들 건강한 모습으로 끝까지 군자를 길러내는 한자서당에서 뜻한바 이루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천향교는 보물 제616호로 지역문화의 역사성과 선조들의 지혜와 삶을 체험하는 공간이며 문화재청의 2020년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에 선정되어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사업의 하나로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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