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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축협 동부로지점, 3천만 원 보이스피싱 예방 감사장 받아

영천시민신문기자 2020. 5. 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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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축협 동부로지점, 3천만 원 보이스피싱 예방 감사장 받아


축협 여직원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해 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영천축협 동부로지점(지점장 정용기) 여직원은 5월 20일 80대 할머니가 창구로 내방, 아들에게 돈을 보내야 한다며 정기예탁금 3천만 원을 중도해지하고 현금으로 줄 것을 요청.


이에 수상하게 여긴 여 직원은 “돈을 찾으면 아들에게 꼭 물어보고 아들 계좌로 보내야 한다는 말을 신신당부 했다. 돈을 찾아 집으로 가져갔는데, 그래도 걱정이 되어 여러차례 휴대전화 또는 집 전화로 연락했는데, 통화중 상태가 길어 더욱 걱정이었다.”고 설명.


여러차례 통화를 시도한 끝에 결국 통화, 여직원은 “이전 상황을 물어보니, ‘전화요금이 연체됐다고 하면서 현금을 찾아 두라고 해서 현금을 찾아 왔다.’고 할머니는 말했다. 이를 접하고 보이스피싱이 많이 발생하고 있으니 보이스피싱 같다. 더 이상 전화는 받지 말고 축협으로 다시 오라고 한 뒤 관할 지구대에 신고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80대 할머니의 3천만 원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한 여직원 이날 영천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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