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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수제 면 마스크’ 제작 열기 후끈

영천시민신문기자 2020. 3. 2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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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수제 면 마스크’ 제작 열기 후끈



영천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마스크 구입 대란에 대비해 3월 6일부터 교육문화센터에서 면 마스크 자체 제작을 시작했다.


연일 면 마스크 제작에 동참한 교육문화센터 시민사회교육 수강생 중 재능기부 희망자 20여명과 영천시 자원봉사센터 봉사자 25여명은 주말도 반납한 채 현재까지 3,000매의 면 마스크를 만들어 관련 부서에 전달했다.



면 마스크를 만들기 위해 정성을 보태는 인원이 10일에는 263명에 달했으며 이 소식을 전해들은 시민들의 동참 열기도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관내 여러 기관 단체의 기부 행렬도 마스크 제작에 보태는 마음으로 늘어나고 있다.


재능기부 봉사자 중인 미소꽃집(대표 장명희)에서는 장미 꽃송이를 보내어 깜짝 이벤트를 실시했다. 마스크를 쓴 채 재봉과 재단에 열중하고 있는 마스크 제작 참여자들에게 한 송이의 꽃을 전달하면서 영천 시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코로나19를 대처하고자 노력한다는 마음을 보탰다. 또한 면 마스크 제작을 위해 필요한 포장봉투 6,000매도 기부했다.


영천시 관계자는 “봉사자들이 만든 수제 면 마스크는 마스크 구입에 다소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골고루 전달할 계획”이라며 “힘든 시기에 영천 시민의 정성을 모아 코로나19를 슬기롭게 대처하고 장미꽃처럼 밝고 화사한 봄날을 기대하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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