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회장 선거, 무투표 가능 할까
내년 1월 15일 치러지는 민선 영천시체육회장선거가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공개적으로 출사표를 던진 인물이 1명에 불과해 무투표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일찌감치 출마를 선언했던 권용재 전 영천시체육회사무국장은 불출마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선거를 50여일 남겨둔 시점에서 현재까지 공개적으로 출마의사를 피력한 인물은 박봉규 영천시체육회 수석부회장 1명이다. 자천타천 출마설이 나돌던 A·C·J·H씨 등 영천지역 체육계 인사들은 줄줄이 불출마하는 쪽으로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후보등록마감 결과, 1명이 등록해 단독입후보가 되면 투표는 열리지 않는다.
시민체전 자료사진
불출마 의사를 피력한 권 전 국장은 “저를 걱정해 주시는 체육계 분들 중에는 경북도체육회에 가서 역할을 해 달라고 권하시는 분도 계신다.”면서 “경북도체육회에 가서 영천을 위해 해야 할 일이 많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해 경북도체육회 회장 선거와 관련해 일정부분 역할을 하기위해 방향을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체육회장 선거에는 김하영 전 경북도체육회 상임부회장(군위), 윤광수 현 상임부회장(포항), 윤진필 진량공단 이사장(영천) 등이 출사표를 던진 상태다.
출사표를 던진 박봉규 수석부회장은 “영천시체육회 부회장 10년, 골프협회장 4년 등 체육회에 14년 넘게 몸담았다”라며 “역할이 주어진다면 영천체육인들을 위해 열심히 해 볼 각오다”라고 했다.
향후 선거일정을 보면 △12월 11일까지 종목단체·읍면동체육회에 대의원확대기구구성안 통보 △12월 30일까지 후보자명부작성·150인 이상으로 선거인 명부 작성 △2020년 1월 7일~14일 선거운동기간 △1월 15일 선거 등이다.
한편 영천시체육회는 이번 체육회장선거와 관련해 11월 18일 자체적으로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유석권 영천시새마을회장)를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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