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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민 눈과 귀 사로잡다… 인순이 콘서트 열려

영천시민신문기자 2019. 10. 2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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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민 눈과 귀 사로잡다… 인순이 콘서트 열려



지난 10월 19일 토요일 저녁, 영천시민회관 스타홀은 대한민국 최고의 팝 가수, ‘인순이와 함께하는 콘서트’로 뜨거운 열기에 휩싸였다.


이날 콘서트는 한 달 전 예매일, 두 시간도 채 되지 않아 티켓이 매진되고 당일까지 취소사례가 한건도 발생하지 않을 만큼 시민들의 관심이 높고 기대가 컸다.



영천시민회관 개관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거물급의 공연으로 음악계의 거장인 방성호 지휘자가 이끄는 국내 최고 연주단 ‘웨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연주로 막을 열었다. 호소력 짙은 가창력을 자랑하며 국민 누구나 사랑하는 가수, 인순이와 떠오르는 뮤지컬배우 이건명, 그리고 색소폰 주자 김성훈이 함께 꾸민 무대로 전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1989년 10월 개관해서 지역 유일한 문화예술 전시와 무대의 공간으로 우뚝서서 시민들과 희로애락을 함께하며 성장해온 문화1번지,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각종 공연을 유치해 시민들의 문화적 향유를 위해 애써 온 시민회관의 노력의 일면을 다시한번 보여준 공연이 됐다.


김창로 공연기획담당은 “시민들의 애정과 관심으로 30년이라는 긴 세월을 함께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300년의 미래를 향해 영원히 시민들의 마음속에 문화예술 1번지로 각인되도록 다양한 공연을 제작하고 유치하며 ‘문화도시 영천’을 만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순하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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