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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구제역 AI 차단방역에 총력

영천시민신문기자 2011. 10. 1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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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구제역·AI 차단방역에 총력

 

구제역·AI 방역을 위한 가축방역대책 협의회 개최

 

 

 

영천시는 최근들어 경기, 충북, 강원, 경북 4개시도 12농가에서 구제역 야외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발생됨에 따라 지난 10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축종별 생산자단체 대표와 공수의, 읍면동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제역 및 AI 방역을 위한 가축전염병 방역대책 협의회를 개최하였다.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회의 모습

 

이 자리에서 영천시 관계자는 “지난번 구제역이 광범위하게 발생되었던 상황을 볼 때 백신접종을 소홀히 할 경우에는 금년 겨울 재발가능성이 높음에 따라 첫째, 관내 소, 돼지, 사슴, 염소 등 우제류 가축에 대한 구제역 백신접종에 누락되는 가축이 발생되지 않도록 하고, 둘째, 예방접종 시에는 접종요령을 준수하여 정확하게 예방주사를 실시할 것이며, 셋째, 겨울철(11월 20일~2월 20일)에 예방접종 시에는 차가운 백신을 얼지 않도록 사용하여야 함을 강조하였고, 축산농가에게 축사주변의 철저한 소독과 청소를 함으로써 깨끗한 농장으로 관리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지금까지 영천시는 겨울철새 도래에 따른 AI 예찰 및 방역활동을 강화하고자 「AI·구제역 방역대책상황실」을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가축방역용 소독 방제차량 2대를 구입함은 물론 관내 요소요소에 현수막 40매를 제작·게첨하여 축산농가들의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등 지난번과 같은 국가적 재난이 발생되지 않도록 구제역 및 AI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영천시에 따르면 금년 4월이후 지금까지 구제역이 추가발생되지 않은 상태이나, 우제류 축산농가에 대한 예찰을 한층 더 강화하는 등 사전 차단방역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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