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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왕평가요제 신미애 씨 대상
항일운동가 왕평 이응호 선생을 기리기 위한 행사인 제16회 왕평가요제에서 거미의 '어른아이'를 열창한 신미애 씨(19·울산) 가 대상을 받았다.
지난 3일 오후 7시 영천역 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가요제는 지난 달 9월 전국각지에서 모인 100여명중 예심을 통과한 12명의 본선진출자들이 5천여명이 넘는 시민과 관광객들과 호흡을 같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대상 수상자 신미애씨가 노래를 부르고 있다
이날 공정한 심사를 위해 KBS 전국노래자랑 심사를 맡고 있는 김동찬씨를 비롯해 강은경, 최비룡, 권혁식, 강신완, 노석하씨등 우리나라 가요계를 대표하는 작사 ·작곡가 6명이 심사를 맡아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또 인기가수 김연자, 박강성, 박상철, 린 등 화려한 초대가수들의 공연을 더불어 즐기며 축제의 한마당이 됐다.
금상은 '가슴앓이'를 부른 송유진(25·여·정선), 은상은 '애모'를 열창한 박상현(22·대구), 동상은 '제발'을 부른 박기웅 씨(23·수원) 가 각각 수상했다.
장려상은 '사랑밖에 난 몰라'를 부른 이건영(25·영천), '헤어지는 중입니다'를 부른 안민희(18·여·화성) 양이 받았다. 이날 대상과 금상 수상자에게는 가수 자격증도 주어졌다.
왕평 이응호(1908∼1940) 선생은 영천시 성내동에서 태어나 1930년대 일제강점기 대중문화운동가로 대중가요 작사, 연극대본 집필, 만담 창작과 출연, 영화 시나리오 집필, 출연 등의 활동으로 작품 198편을 남겼으며 '황성옛터'의 노랫말을 지어 민족의 아픔을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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