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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 ‘전국국군참전비를 찾아서’, 유재식씨 영천 참전비 방문

영천시민신문기자 2019. 7. 1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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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 ‘전국국군참전비를 찾아서’

유재식씨 영천 참전비 방문




전국국군참전비를 찾아 다니며 사진과 글을 블로그에 올리는 젊은이가 영천을 방문하고 마현산 전승비와 전적비 등을 견학했다.


주인공은 유재식씨(39, 수원시). 유씨는 지난 12일 오후 영천메모리얼파크를 방문하고 메모리얼파크 전쟁체험관과 전망타워 등을 둘러보고 전적비와 영천전투전승비를 견학하고 가는 곳마다 사진과 기록을 남겼다.


현충시설인 무공수훈자비 앞에선 유재식씨



유씨는 젊은이지만 전쟁의 교훈을 더 알리려고 전국참전비를 다 찾아다니고 있는데, 이날도 청송군 충혼탑을 방문하고 영천으로 들어와 영천 3곳(국립영천호국원, 영천전투전승비가 있는 메모리얼파크, 신녕면 신녕지구 전승비가 있는 성환산 공원)을 방문하고 간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으며, 다음으로 다부동 전투 현장을 간다고 했다.


인터뷰 하는 유재식씨



유씨는 “젊은이들과 제 보다 어린 후배들은 전쟁에 대해 거의 모른다. 이를 좀 더 해소하기 위해 전국국군참전비를 찾아다니고 있다. 이분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이 우리나라를 만들었기에 이를 알리려는 마음으로 견학하고 있다.”면서 “자료를 보니 영천에는 3곳이 참전지로 나와 있다. 차례로 보고 다음 목적지로 떠난다.”고 했다.


현충시설인 영천전적비(좌)와 무공수훈자비 앞에서 유재식씨를 만났다



유씨의 블로그는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전국국군참전비를 모두 찾아두고 방문할 계획을 차례로 세워두고 있으며, 젊은이로선 아주 보기 드문 참전용사들의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직접 체험해 가고 있다는 것이 대견해 보였다.



오토바이로 전국을 다니고 있는 유씨(회사원, 금요일 연차 사용)는 이날 오후 메모리얼 파크 곳곳에서 사진 찍는 모습이 우연히 발견, 가까이서 대화를 나누며 취재가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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